고흥군, 9월부터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 시행

  • -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174명, 노인공동생활환경조성사업 336개 경로당 -


    고흥군은 9월1일부터 12월말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을 시행 한다.


    지금까지의 사회복지사업은 주로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기획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금번 실시하게 될 혁신사업은 이러한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을 탈피하여 지자체의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 기획하여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사회서비스가 되도록 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는 이중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혁신사업 중 표준형사업으로는「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사업」을, 자체개발형사업으로는「쾌적한노인공동생활환경조성사업」을 발굴하여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서비스 대상자를 결정하고 국민은행과 바우처전용카드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 하였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사업」은 웅진씽크빅과 아이북랜드 2개사의 독서전문 도우미로 하여금 군내 취학 전 아동 174명에게 북토킹 등 독서지도를 실시하게 되며, 군은 이 사업을 통하여 취학 전 아동들의 독서지도와 보호자에게 관련정보 제공 등 전문적인 서비스로 아동들의 창의적. 생산적. 균형적인 발달을 촉진 시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쾌적한노인공동생활환경조성사업」은 관내 전문 소독.방역 업체를 지정한 후 고용인력을 충원하여 관내 등록경로당 중 이용 노인수가 많은

     

    순으로 336개소를 선정하고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소독과 방역. 청소를 실시하여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활동공간을 보다 깨끗하게 관리함으로써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의 추진 성과에 대해서는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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