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환경정화 활동 전개

  • - 9월10일부터 14일까지 “환경정화 주간”으로 지정
    - 민‧관 합동 자율적인 청결활동 전개


    고흥군은 지난 2일 영남면 남열, 동일면 덕흥해수욕장을 끝으로 관내 13개 해수욕장을 폐장하고, 9월10일부터 14일까지 “환경정화 주간”으로 지정, 해수욕장과 주요피서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 및 읍‧면 공무원, 각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어촌계원 등 지역주민이 자율 참여하여 관내 16개 전 읍‧면에서 실시하며, 주요 정화활동으로는 피서객들이 버린 오물․생활쓰레기 수거와 현수막, 벽보 등 불법광고물 철거도 병행한다.


    한편, 고흥군에 따르면 “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예년보다 40여 일 앞당긴 지난 6월2일 남열해수욕장을 전국 최초로 개장한 이후, 8월 말 폭염특보 등 늦더위의 기승으로 지난 9월2일까지 연장 운영하여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의 13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19만여 명으로 지난해의 10만여 명보다 배 가까이 늘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130억여 원이라고 추산하였다.


    또한, 고흥군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자율적인 청결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군민 환경의식 고취와 청정 고흥 이미지 제고는 물론,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면서 계속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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