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08년도 예산사업성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 - 내년에 새롭게 추진할 신규시책 46건 등 총 79건 발굴
    - 투자 적정성 및 군정 상호간 연계성 등 검토, 재정운용 효율성 증대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9. 12 ~ 9. 13(2일간) 군수 집무실에서 신규시책 46건을 포함해 총 79건에 대한 2008년도 예산사업성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08년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별 예산편성」에 앞서 사업규모, 군민체감성, 군정 상호간 연계성 등을 두루 검토해 내년도 투자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자 마련했다.


    박병종 군수는 각 담당급이 배석하고 실단과소장이 보고하는 자리에서 “다변화 시대의 군민적 욕구에 부응하고 그에 걸맞는 행정서비스 방안을 찾아내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은 물론 주요사업계획과 연관한 국・도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목을 끄는 주요 신규시책으로는, 국제적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 구축과 고흥 농수축산물의 인증마크 사용 등의 내용을 담고있는 ISO 14001(친환경국제규격) 인증 취득으로 고흥군 3대 발전전략 중 하나인 친환경도시(에코타운) 건설을 구체화 해 나가는 한편, 올해 전 지역이 「친환경농업 지구」로 지정된 금산면에 2010년 완공예정인 거금도 연도교와 연계한 해안일주 자전거도로(Green way)를 설치해 하이킹코스 개발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안정적인 소득증대 및 고흥 농산물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고흥유자차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2,000만불 달성으로 농산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이 밖에도 참신한 아이디어 시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최근, 고흥군은 「2007 고흥우주항공체험전」(07.7.28~8.6)을 통해 20여만명의 관광객(관외거주자 90%)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면서 고흥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으며, ‘9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고흥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고흥~녹동간 4차로가 11월 준공을 앞두고 이번 추석절을 기해 임시 개통되면 벌교~녹동간 소요시간은 30분대로 단축된다. 거금도 연륙교(녹동~소록도)도 그 위용를 드러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되는 등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또한, 조선타운, 거금솔라테마파크 등 투자유치와 농수축산물 마케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하면서 ‘happy 고흥’을 향한 고흥군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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