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 설명회

  • - 오취리 상오마을 대상마을로 선정 ´08~´09 사업비 2억원 지원 사업 추진
    - 농촌 고유의 전통문화자원 이용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월 7일 포두면 오취리 상오마을에서 국민소득 증가와 주5일 근무제 등으로 농촌관광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생태적․환경적 가치와 웰빙이 꾸준한 소비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전통자원의 발굴 활용으로 도농교류를 촉진하여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농촌생활문화 정착과 화합․협동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업설명회를 가진 상오마을은 지난 3월 11일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되어 ´08~´09(2년간)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이 추진되며, 벌써 마을에서는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활력 있게 추진하고 있다.


    상오마을은 팔영산과 마복산 사이에 해창만을 끼고 해창만 방조제를 양팔처럼 펼쳐 남해안 다도해를 안을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연중 등산객을 맞이할 수 있는 하루 완주코스도 연계되어 있다.


    또한, 마을 뒷산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고, 반농․반어촌의 해안 마을로써 청정 농산물과 해산물이 풍부한 마을이며, 당산제, 풍어제, 품앗이, 지신밟기 등의 전통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는 마을이다.


    이런 어메니티(인간이 생태적·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환경과 접하면서 느끼는 매력·쾌적함·즐거움이나 이러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소) 자원을 토대로 굴․바지락 캐기, 민물․바다낚시, 갯벌수영, 배타기, 농사, 가축 기르기, 과수원 체험, 일출․일몰 경관보기 등 농촌 고유의 전통문화자원을 이용하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농가숙박, 농산물 직거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 시범사업 설명회는 사업목표, 추진방향, 추진계획, 사업내용 등을 사전에 마을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원활하고 효과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 사업을 통하여 상오마을은 고흥군을 대표하는 관광농업 마을로 발전하여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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