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실시

  • -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어촌환경, 청정해역 이미지 심어주기 위해
    - 매월 15일 바다청소의 날 주민, 공무원 해안가 등 바다쓰레기 수거작업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월7일부터 18일까지를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어촌 및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과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새봄을 맞아 방문하게 될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어촌환경, 청정해역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해안과 도서를 끼고 있는 15개 읍면에서 동시에 추진하여 폐어구․어망, 스치로폼 등 해양쓰레기 70여톤을 수거하였다.


    바닷가에 발생되는 쓰레기의 대부분은 육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과 조업 및 어패류 양식중에 생겨나는 쓰레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양식시설물 철거 때에도 많은 양이 바다로 밀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쓰레기는 조류의 영향으로 수거한 다음에도 계속하여 생겨나는 특성이 있어 바다를 터전으로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에게는 해마다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에서는 매월 15일을 바다청소의 날로 정하여 주민과 공무원이 해안가와 무인도 등에 대한 바다쓰레기 수거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사업비 1억3천만원을 들여 깨끗한 어촌환경 조성과 해양오염방지를 위하여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