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방위대원 사이버교육 실시

  • 5년차 이상, 1,317명 교육부담 완하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1,317명의 교육부담을 완화 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차(7.1.~8.31.), 2차(10.1.~11.30.)로 나누어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고흥군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은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여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특별히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진, 태풍 등 VR(가상현실) 교육영상을 도입하여 실제상황과 똑같은 온라인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민방위 대원이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방법은 고흥군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되며 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 일정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