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청, 학교폭력예방 교감 연수 진행

  • 사례 중심 학교폭력 대응방안 안내 화해조정 중요성 강조



  •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이 6월 27일 갑재민속전시관(고흥군 두원면)에서 고흥군 전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2019. 관리자(교감) 대상 학교폭력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유형이 신체폭력은 물론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사이버따돌림 등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학교폭력의 유형에 따른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례를 통한 유형별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제시해 학교 관리자들에게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사안처리 과정에서 화해조정과 분쟁조정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강사로 나선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전남지부 김충식 지부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의 특성 및 처리방법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리자가 가져야 할 태도, 역할 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6~9월중 관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연극’을 운영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인성을 자극하는 문화예술교육방식으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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