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문화 체험 실시

  • 지역 우수 학생 49명, 유럽, 중국·러시아, 백두산 등 역사문화 체험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송귀근)는 지역 우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과 우리 역사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고흥군 학생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입상자 28명(영어 16, 한국사 12)과 관내 우수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유럽(스페인, 포르투갈), 중국·러시아, 백두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영어경시대회 입상자(16명)는 7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 살라망카 대학, 마드리드 왕궁, 프라도 미술관과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리스본 벨렘탑, 에두아드로 7세 공원 등 유럽의 교육, 역사, 문화, 예술 등을 체험 실시 중에 있다.

    또한, 한국사 경시대회 입상자(12명)는 8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 고려인 문화센터 역사박물관을 탐방하게 되며, 특히,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재경고흥군향우회와 고흥군에서 함께 추진하는 고흥미래인재 역사 문화탐방은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비롯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등 찬란했던 고구려의 역사 문화를 탐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이 해외문화체험과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다양한 경험 바탕으로 견문을 넓히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