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길 위의 인문학 ‘풀꽃문학관’ 탐방

  • 고흥군립중앙도서관, 나태주 시인 감성 ‘문학 힐링’ 여행’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7월 27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공주풀꽃문학관에서 진행된 군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총 10회) 그 8번째 시간인 “나태주 시인 감성 ‘문학 힐링’ 여행”으로 군민 22명에게 풀꽃 감성을 채우게 했다.

    이날은 나태주 시인이 참여자들에게 ‘사람 사는 이야기’를 풀어내어 ‘긍정적이고 감사하며 만족하는 삶’에 대하여 총 4가지 행복지수로 솔직담백하게 설명하였고, 시와 고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특히, 시인과 막역한 사이였던 송수권 시인(고흥군 출생)과 관련한 일화를 들려주며 특별히 나태주 시인의 책을 수강생들에게 한 권씩 선물해 주었고, 강의 끝에는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의 리듬에 맞춰 시인이 직접 연주하는 풍금 소리도 들어볼 수 있었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청남도 서천 출생으로 현존하는 대한민국의 서정 시인의 대표로써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숲 아래서’라는 제목의 시로 데뷔하였고, 최근에는 시집 ‘마음이 살짝 기운다’를 출간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군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시는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교육’을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2회 운영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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