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샌드아트 ‘어린왕자’ 공연 대 성황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8일 오후 7시 군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유아가족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어린왕자’ 공연이 100석 전 좌석매진(무료 공연)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샌드아트 ‘어린왕자’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시간을 들여 길들인 것은 책임을 져야한다’는 교훈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본 공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로 손꼽히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원작 동화를 각색한 공연으로 ‘어린왕자가 여행을 하며 만났던 수많은 별들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빛과 모래를 이용해 보여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신기하다”면서 “공연 끝나고 사막 모래도 만져보게 해줘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해 공공도서관이 명실상부한 문화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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