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기공식 가져

  • - 무중력체험, 인공위성 작동 등 우주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시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4. 24(목) 동일면 내나로도에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체계적인 우주과학체험을 돕게 될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박상천 통합민주당 대표, 신중식 국회의원, 박병종 고흥군수 등 정관계 주요인사 및 우주센터 관계자, 지역주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청소년 위주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 우주체험센터 건립으로 청소년들이 우주와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2, 제3의 이소연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군민 모두가 우주체험센터를 꼭 유치해야 한다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왔기에 감격의 첫 삽을 뜨게 되었다.”면서 “오는 12월에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기술로 제작한 과학위성이 발사하면 세계의 모든 이목이 이곳, 고흥을 향하게 될 것”이라며,“남도의 끝자락 고흥에서 우주강국을 향한 힘찬 박동이 시작되었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으로써 최첨단 우주항공산업과 친환경 자연이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성장하게 될 고흥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는 약 27만㎡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로 총 480억원의 국비를 투입 2010년 2월 완공하게 되며, 주요 체험시설로는 무중력체험, 우주 임무수행, 로켓 실험, 로켓 만들기, 인공위성 작동, 우주인과의 대화 등 우주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 건립으로 고흥군은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관광수입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지역주민들은 낙후된 고흥지역발전을 위해 우주항공 연관 사업들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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