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해파리 구제작업 실시’

  • 어선 58척, 정화선 1척, 지도선 1척 구성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주의보 발령(6월 16일)으로 득량만 일대 표층에서 산발적인 띠를 형성하여 유영하는 다량의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작업을 7월 28일 실시하였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득량만 해역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해 어획물과 혼획되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어구를 손상시키는 등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유해생물이다.

    고흥군은 지난 6월 전남, 제주, 경남 일원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자, 관내 어업인들 중 해파리 절단기 및 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어선 58척, 정화선 1척, 지도선 1척으로 구제선단을 구성하였다.

    또한, 고흥군은 해파리 폴립(부착유생) 제거사업을 지난 4월부터 득량만 등 16개소에서 실시하는 등 해파리 대량발생을 억제하여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파리 구제사업을 통해 어민들의 어업피해 및 피서객들의 피해 최소화를 기대하며, 어민들의 예찰활동 및 제거작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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