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친환경 고품질 석류 생산을 위한 기술보급 박차

  • - 석류 정지․전정 및 친환경 재배기술 연시회 개최
    - 시기별로 농가 현지 포장에서 맞춤형 교육 실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3월 13일, 14일, 17일 석류 주산지인 도화, 포두, 점암면에서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석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최고품질 석류 생산을 위한 친환경 석류 재배기술 교육과 정지․전정 기술 연시회를 실시하였다.


    석류는 우리나라에서 그 재배 역사가 짧아 정지․전정,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농업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교육은 그동안 현지 포장에서 기술적용이 어려웠던 점들을 농가에서 손쉽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은 물론 실습 연시를 통한 살아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특히 그동안 석류 재배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어 오고, 개선이 되지 않았던 석류 수형구성과 정지․전정 기술을 직접 시연함으로서 참석 농업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그동안 잘했던 점과 못했던 점들을 서로 비교분석하는 등 그 참여 열기가 대단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친환경 고품질 석류 생산을 위하여 주요 시기별로 농가 현지 포장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에서 석류는 88.6ha를 재배하여 연간 32억원의 소득을 올려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농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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