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항생재 없는 친환경 양돈업 육성 본격 추진

  •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군(군수 조형래)은 특허균주를 통한 발효 생명공학 바이오 벤처기업 (주)앤텍바이오(대표 박세준)와 지난해 11월4일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발전에 상호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하므로서 특허균주 SJP 슈퍼유산균(특허 제0536456)을 발효시킨 사료 첨가제를 2009년도에 2농가에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결과 자돈 폐사율이 크게 감소하고 출하 평균체중이 늘어나며 모돈의 임신 수태율이 크게 향상되고 악취 감소 등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금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죽곡면 원달리 찬미 제2농장(대표 송석찬)와 옥과면 황산리 보람농장(대표 김은수)에서는 평균 폐사율이 사용전의 25~30%에서 1~5%로 대폭 줄었으며 출하체중이 평균 190일에 105kg 이었던 돼지가 165일에 110kg~115kg에 달해 사료 사용량이 10%가량 줄고 출하시기도 15~30일 가량 단축했으며 또한 임신 수태율이 사용 전에는 평균 80%에서 95%로 높아졌으며 모돈 회전율이 연간 2.2회에서 2.4회로 늘어났다고 했다.


      특히 (주)앤텍바이오에서 공급한 제품을 투여한 결과 모돈이 새끼를 유산 또는 사산하고 자돈이 복식호흡을 하다가 죽는 PRRS, PMWS 등 바이러스형 질병과 돼지단독, 대장균성설사, 흉막폐렴 살모넬라증 설사 등 세균성 질병이 크게 감소해 그 동안 생산원가를 높이고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 요인을 무항생제를 통해 해결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앤텍바이오 박세준 사장은 “모든 생명체는 장내에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장내 유해균은 항생제로도 제압되지 않는다”며 “설사를 하는 가축에 항생제를 사용하면 항생제가 유익균을 억제시켜 더 빠르게 폐사하고 분변의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독성으로 살균 소독제와 항생제로도 억제하지 못하며 근본적으로 악취를 만드는 유해균을 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분뇨를 100℃로 가열해 유해균이 죽어야만 악취가 발생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슈퍼유산균은 유해균의 면역력을 높여 슈퍼유산균으로 제조한 뉴크리어를 살포하면 100℃로 분뇨를 가열한 상태와 같이 악취가 발생하지 않으며 슈퍼유산균이 악취세균을 억제한 것으로 항생제나 살균소독제보다 뉴크리어가 우수하다는 증거라며 이것이 슈퍼유산균 제품의 원리라고 박세준 앤텍바이오 대표이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곡성군에서도 본 제품이 관내 양돈농가에 소득향상은 물론 양돈업을 친환경적으로 육성이 가능함에 따라 2010년도에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곡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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