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 고등학생 대상 제1차 진학상담 프로그램 운영

  • 지역 고3 학생 70여명 대상 1:1 집중 상담 제공에 학생들 반색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8월 2일 문화체육관에서 지역 고등학생 3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제1차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민선 7기 핵심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곡성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고3 학생 대상 2차례, 중3 학생을 대상으로 1차례 진행되며, 전문상담사가 1:1로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학생 1명당 60여 분의 집중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진학 상담 프로그램은 수시 지원을 위한 성적 집계 완료 시기에 맞춰 8월 2일에 실시됐다. 전남교육청의 지원으로 교사들로 구성된 여수, 순천 권역별 지원단이 상담을 맡았으며, 곡성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이 참여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했다. 상담 현장은 진지한 태도로 상담에 임하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에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상담에 참여한 학생은 “상담을 통해 막연함과 불안함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구체적으로 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눈빛을 반짝거렸다.

    곡성군은 대학들의 본격적인 수시 접수가 시작되기 전인 9월 중순에 2차 상담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1월에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3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MBTI, MLST2, 홀랜드 등 다양한 심리 및 성격 등을 연중 지원해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른 걱정은 하지 않고 스스로의 진로를 찾고 그 길을 위해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