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민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 경로행사 열어



  • - 산수유마을 효(孝) 사랑, 알알이 붉게 물들다 -


    구례군 산동면(면장 류재운)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최근 산동면 원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900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산동면 이장단(단장 유영만) 주관으로 기념식, 모범노인 및 효행자 표창, 민속공연 및 장수노인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돋우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특히, 유 단장은 면내 최장수 노인인 이봉임(104세, 여), 허상용(99세, 남) 어르신에 대하여 기념품을 전달하고, 지역민의 귀감이 되는 모범노인 조금휴씨(여․70)와 효행자 장준용씨(39)를 표창하는 등 경로효친의 분위기를 진작시켰다.


    군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에 대비해 보건의료원과 협조, 이동상담소를 설치하고 체온계, 손 소독기,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26.9%로 노인의 비중이 높으므로 노년이 행복한 군이 되도록 노인 복지시책 등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유마을로 유명한 산동면은 요즘 한창 산수유 열매가 붉게 익어 가을의 정취를 물씬 연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7일~8일까지 산수유 열매축제를 개최할 준비로 분주하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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