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공무원 나라사랑 병영체험

  • 우리 지역의 안보, 내가 앞장선다



  • 구례군 공무원들의 이색체험이 화재가 되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공무원 80명이 구례군에 소재하고 있는 제7391부대 3대대에서 실질적인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교관의 지휘 아래 체력단련 체조를 시작으로 병영식당에서 병사들과 함께 식사하고 별사탕 군용 건빵을 간식으로 제공 했다.


    무엇보다 서바이벌 장비를 체험하면서 병영생활의 힘겨움과 묘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바쁜 업무에 처음에는 마지못해 신청하였다는 일부 참가자들은 힘든 훈련과 장비들을 다루고 체험하면서 어느새 나라사랑의 마음과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자신도 모르게 생각하게 되었다며 모든 공무원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부여했으면 좋겠다고 서로 서로 말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도 이색 체험을 하면서 직원들간의 유대감도 좋아지고, 군인들의 노고와 고마움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이다.


    김채홍 구례부군수는 병영식사를 함께 체험하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軍과 郡의 연대감을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통합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데 공무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구례군청 관계자는 평소 지역안보에 많은 역량은 쏟고 있는 구례군으로서는 이번 체험이 공무원뿐아니라 지역민들의 안보 의식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고 자부하며, 직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도 병영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