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서해안시대 對중국 교류 활발

  • 중국 츠저우시(池州市)와「우호도시 교류협력상」수상



  •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새로운 서해안시대를 맞이하여 대중국 교류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김채홍 부군수를 단장으로 참석한 중국 안후이성 츠저우시(池州市)에서 열린 자매결연 9주년 기념행사에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이하 ‘전국우협’)와 중국국제우호도시연합회가 수여하는 영예증서와 상패를 전달받았다.


    이 영예의 상은 2012 중국 국제우호도시 컨퍼런스에 츠저우시와 함께 공모하여 전국우협의 심사결과 지난 9월 수상이 확정됐다.


    전국우협은 중국정부와 사회 각계의 지원과 협조를 받는 민간외교 기구이다.


    구례군과 츠저우시는 2003년 11월 5일 자매결연 후 대표단 교차 방문을 비롯하여 차 연수생 파견, 중학생 청소년 교류, 공무원 교환 근무 등 그동안 25차례의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다.


    특히, 2009년 상징물 건립사업으로 추진한 한국과 중국의 전통정자가 이번 수상에 큰 힘이 되었다.

    한국의 창덕궁에 있는 ‘애련정’을 닮은 한국 정자 ‘구례정’이 츠처우시의 평천호수 내 도화도에, 중국의 전통정자 ‘지주정’이 구례읍 공설운동장 옆에 각각 건립되어 있다.


    한편, 구례군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츠저우제10중학교와 LED조명기업인 근상광전과학기술유한공사를 방문하였으며, 앞으로 교류의 범위를 청소년 및 학교,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베이징에서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과 협의회를 갖고 앞으로 청소년․문화예술․관광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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