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장수수당’ 지급액 늘려

  • 연령별 차등지원으로 장수수당에 대한 의미 되새겨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역 고령 노인을 공경하고 노후생활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장수수당 지급을 확대 하기로 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만 8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5만원씩 균등하게 지급해오던 장수수당을 내년부터는 연령별로 차등하여 확대 지급하기로 하고, 필요한 예산 8억9천만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하였다.


    무안군이 지급하는 장수수당은 지난 2007년 장수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하여 월 3만원씩 지급하기 시작하였는데, 올해는 5만원으로 상향하여 지급해 왔으며, 이번에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만85세 이상부터 만90세 미만은 종전대로 5만원, 만90세 이상부터 만100세 미만은 7만원, 만100세 이상은 월 10만원으로 연령별 구분하여 차등 지급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내년도 장수수당 차등지원에 따른 예산을 전액 군비로 확보하여 장수수당 지급에 차질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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