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다자녀출산지원



  • 농협문화복지대단과 <농민신문>이 새해부터 힘차게 펼치는 '희망아이․희망농촌'캠페인의 첫 수혜자가 된 김상수 이장(40․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기리)은 11일 넷째 아이를 가진 것도 아주 기분이 좋은데, 정부가 아닌 농협이 축하금까지 주어서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온 나라가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첫째와는 13살, 셋째와는 9살 터울난 막둥이 용광이를 새해 첫날 얻어 주변 어르신들로부터도 축하를 많이 받아 기분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잘 키울 것입니다.

    김이장의 어머니 김분순씨(77)와 산후조리차 친정에 가 있는 김 이장의 아내 이현숙씨(40)는 "갖고 싶어서 가진 용광이에게 새해부터 농협에서 희망을 전해주어 아주 고맙다. 앞으로 훌륭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모차를 아기 선물로 김 이장에게 전달한 김치용 산동농협조합장은 "농협이 펴는 다자녀출산장려사업은 농협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저출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도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주모 농협문화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출산축하금 외에도 기저귀와 아기 목욕용품을 전달하며 김 이장을 축하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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