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로등 밝기개선 효과 높아

  • - 노후가로등 교체로 상무로 등 밝은거리 조성 -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로등 밝기 개선사업으로 광주 밤거리가 밝아졌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광주의 관문인 상무로와 박물관로, 월드컵 4강로의 노후가로등과 램프 등을 교체한후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도를 측정한 결과, 기존 10~15룩스(Lux)에서 37~49룩스로 밝아졌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실사에 대비해 최근 가로등 밝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주의 관문인 상무로 등의 노후가로등 및 램프 등을 교체한 결과다.

     

    또한 시는 U대회 실사이전에 이들 구간에 대한 노후가로등과 램프 교체 등 공사를 예정대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광주역과 송정역, 대인광장 등에 조명타워를 설치해 밝기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로써, 광주시내가 한층 밝아져 ‘빛고을 밝은도시’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시는 가로등 디자인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가로등 교체 시 고효율 메탈램프를 사용, 자연광에 가까운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노후 가로등은 순차적으로 교체해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 5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내방로와 무등로, 상무로, 북문로, 천변로 등 5개 노선(30㎞)에 대해 노후가로등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시가지 밝기개선의 조기성과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23억원의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 밝기개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로등 밝기개선사업의 조속 추진으로 광주시가 문화수도에 걸맞은 빛고을 밝은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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