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 박차

  •  -올해 사업비 12억3천만원 확보, 생활형 평생학습체제 확립 -

     

    광주시는 최근 평생교육법 전면개정에 따라 자치단체의 역할이 커지고,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사업은 ‘21세기형 지역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사업 기본 5개년 계획을 수립,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민의 역량을 키워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지역인재 혁신 전략으로, 시는 지난해 6억3천만원의 사업비(시비 3억7천만원, 구비 2억6천만원)를 들여 평생학습도시 여건조성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사이버학습관 개설 및 거점학습센터 확보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사업을 본격화할 근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학교 등 지역시설과 거점 학습센터를 통해 학습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전생애 단계별 순환모형을 개발, 생활형 평생학습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각 구마다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해 민간․시민단체 주도형 학습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12억3천만원(국비 1억원, 시비 3억7천만원, 구비 7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중점 추진사업은 ▲동구 - 학교시설 연계 프로그램 운영, 여성․경로대학 운영 ▲서구 -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남구 - 평생교육사 양성과정, 원어민 강사 육성교육 ▲북구 - 학습시간 관리제, 외국인과 함께하는 다문화 나눔프로그램 운영 ▲광산구- 제2회 영어이야기 대회, 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개발 등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광주가 문화․교육중심 도시임을 적극 홍보하고, 국제 선진 교육도시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제교육도시연합회(IAEC․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1세기는 창조성이 강조되는 사회로, 경쟁력 있는 시민양성을 위해 시민주도형 평생교육 체제 정착에 노력해 학습․문화수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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