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산나물, 약초 등 불법채취 특별단속

  • - 오는 6월까지, 민․관합동 감시단 운영 -

     

    오는 6월말까지 무등산 공원의 산약초와 야생화 등의 불법채취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광주시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20일부터 오는 6월까지 자연생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무등산 공원내 취나물, 두릅, 원추리, 야생화, 나무수액 등 자연식물 불법채취 활동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참살이(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나물과 야생화 등을 채취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무등산 공원내 숲과 탐방로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해 채취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무등산공원에서 나무를 베거나 야생식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특별단속에 앞서 산림보호 감시단과 시민 19명으로 구성된 환경감시단을 위촉해 공원내 시설물을 수시 점검하고, 각종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민․관 합동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공원내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엄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므로 탐방객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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