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주요시책 및 반부패 설문조사 시행

  • 정밀분석 후 민선 4기 후반 주요 정책 반영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주민, 공직자를 대상으로 주요 시책 및 반부패 설문조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귀추가 주목된다.


    구에 따르면 민선 4기 구정 주요 시책에 대한 주민 흡수도를 측정해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행정의 부정부패 행위 파악 및 근절을 위해 22일부터 한 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 대상은 구 소속 공직자 전원과 주민 1천명이다. 구는 주민들의 정확한 여론을 알기 위해 성별, 나이, 민원분야 등으로 세분해 표본의 신뢰성을 높였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항을 보면 ▲복지 ▲보건·의료 ▲교육 ▲교통 ▲환경 분야의 정책 만족도 및 개선점과 ▲금품 및 향응 강요 또는 제공 ▲공직자 친절도 등을 집중적으로 묻는다.


     공직자들의 경우에는 ▲인사 ▲예산집행 투명성 ▲근무만족도 ▲조직문화 등을 구체적으로 살피게 된다.


    구는 설문조사가 완료되는 다음달 20일부터 정밀 분석을 거쳐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해 민선 4기 중·후반기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삼는다.


    또한 부정부패와 관련해 구체적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 공직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 공직사회의 건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대대적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체감형 행정혁신의 기반 마련과 조직의 청렴도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06년 청렴도 우수기관(국가청렴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반부패 교육활동, 청렴 서약, 해피콜 제도 강화 등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 강화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