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외국인 유학생 의료서비스 지원

  •  - 5월 말까지 관내 유학생 230여명 건강검진실시
        보건소 진료, 약제비 지원 등 의료 서비스 지원도 -

     

     광주광역시 남구는 관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남구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관내 외국인 유학생 약 2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을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구 보건소는 지난 10일 광주대학교 유학생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관내 3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혈당, B형 간염검사, 장티푸스, 흉부엑스선 검사 등 전염성 질환에 대해 단체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원 사업 소개 및 결핵 바로알기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실시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검진 결과 질환의 치료가 필요할 때는 보건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처방 시  약제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중증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민간 의료기간과 연계해 치료가 가능토록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 보건소는 의료지원이 외국 유학생의 경우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진료비용 부담에 따른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 유학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상 중 단체 검진을 하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 학생증 지참시 개별 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민원실(☎650-76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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