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U-대회 실사단 맞이 빛고을 거리 ‘꽃물결’

  •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 현지실사와 제37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둔 광주지역에 꽃물결이 한창이다.

     

    하계U-대회 현지 실사단을 맞기 위해 조성한 광주지역 주요도로변과 도심 곳곳의 꽃탑 등 꽃 조형물과 꽃잔디 등이 활짝 피어나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광주시는 시청사 광장과 염주체육관, 김대중센터 등 3곳에 사각형과 원추형 꽃탑을 설치하고, 월드컵경기장과 극락교, 광주교, 염주육교 등에는 난간걸이 화분 3천개를 설치했다.

     

    이와함께, 광주공항과 광주역, 버스종합터미널 등 7곳에 꽃기둥을 설치하는 등 꽃이 있는 도심 가꾸기로 광주의 U-대회 유치와 전국소년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꽃잔디와 상록패랭이 등을 심고, 비료주기 및 복토작업 등 직접 관리에 나서 아름다운 꽃거리 조성에 앞장섬은 물론 예산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광주시의 꽃길 조성은 U대회유치 광주 실사단과 전국소년체전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화사한 꽃의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언제든지 꽃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름다운 도시 조성 운동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연중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지의 소중함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전국소년체전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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