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공직자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

  •  24일 오후, 남구청 회의실에서는 열띤 공직자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진 대회는 공직자들의 발명 의욕을 고취하고 지식재산권 창출을 유도키 위해 마련되어, 8건의 본선 진출작에 대한 발표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본선 진출 아이디어로는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친환경 운전 습관을 길러주는 ‘차량연비 향상 기능성 신발’을 비롯한, 현재 수정테이프의 리본이 자주 끊어지는 단점을 한지로 개선한 ‘수정테이프 한지리본’등 공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각종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또, 아이들이 스스로 장난감을 놀이함에 정리하며 올바른 정리정돈 습관을 길러주는 ‘장난감 정리 놀이함’과 뚫고 싶은 만큼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송곳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덮개’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내용이 발표되어, 참가자들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1시간에 걸쳐 진행된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실용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가운데, ‘냉·온수를 조절할 수 있는 비데’가 1위를 차지했다.

     ‘냉·온수를 조절할 수 있는 비데’ 아이디어는 기존 비데 앉는 부분에 일반 샤워기 온도 조절장치를 부착하여, 본인이 희망에 따라 온도를 마음대로 제어하는 방법으로 실용성, 실현가능성 부분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예선전에는 7월 한 달간 아이디어가 총88건이 접수되어, 지식재산에 대한 남구 공직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지식재산 아카데미 등 지식재산도시로써의 면모를 꾸준히 갖출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남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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