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박차

  •  “다양한 직업군 발굴해 광산시니어클럽 활성화 할 터”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시니어클럽 직업군을 발굴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발탁되지 못한 분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비를 추가 투입해 거리환경 개선, 경로당 청소 등을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노인들에게 연계시키고 있다. 구는 연 인원 225명이 이 같은 노력으로 소일거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직업의 개념으로 일정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광산시니어클럽을 활성화시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 개설한 광산시니어클럽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매장을 하남농협 하나로마트에 개설해 두부, 콩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시니어클럽이 직접 만든 두부와 콩은 시니어 클럽 소속 노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들어 유전자 조작 걱정을 할 필요 없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시니어매장은 두부와 콩으로 매월 4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구는 하남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한 시니어클럽에서 타 구 소속 4개 시니어클럽에서 생산한 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타 구 시니어클럽은 광산구 시니어클럽에 매출액의 일정액을 임대료로 지불한다.

    또한 전통 손맛을 이용한 시니어 도시락배달사업도 운영의 노하우를 쌓으면서 기지개를 펴고 있다. 

    구는 매월 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도시락배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홍보와 판로 개척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현재 50명의 노인들에게 월 평균 20만원의 수입을 안겨주고 있는 시니어클럽의 사업 아이템을 세차, 택배, 베이비시터, 농산물 판매, 공동작업장 운영 등 다각도로 확대·발굴해 5백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현재 광산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2만여명이 살고 계신다”며 “자치단체가 드리는 최고의 효도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의지를 갖고 시니어클럽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광산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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