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잇감 찾아 대촌 들녘에 내려앉은 왜가리들



  • 29일 오전 왜가리(백로) 네 마리가 먹이를 찾아 대촌 들녘에 날아들었다.

     아침 8시경에 대촌동 구 동초등학교 맞은 편 논에 내려앉은 왜가리들은 미꾸라지와 우렁이 등으로 배를 채우며, 오전 내내 대촌 들녘을 거닐었다.

     왜가리가 찾은 효사랑 영상스튜디오 맞은 편 들녘에서는 지금 남구 통합 축제인 ‘효사랑 콩 산업전’ 준비가 한창인데.

     남구는 콩 사업전을 위해 논 4만 6천여평을 임대, 20여종의 콩과 오이과 식물인 동과 등을 재배하며 대촌 지역에 가장 적합한 콩 품종을 발굴하고 있다.
     남구는 콩이 농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쌀농사를 대체할 고소득 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콩 산업전 준비를 위해 대촌 들녘 현장에 있던 남구 관계자는 “왜가리가 논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것은 대촌 뜰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구역임을 반증하는 것 아니냐”며, “이 청정구역에서 가꾼 콩은 광주시민들에게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남구 보도자료>

    • 관리자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