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토양오염도 실태조사 실시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오는 9월말까지 광주시내 79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실시한 64개 지점보다 23%가 증가된 총 79개 지점으로, 금속광산지역 9곳, 폐기물매립지역 11곳, 교통관리시설지역 8곳, 어린이놀이터 지역 8곳 등을 선정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의 가능성이 높은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유류 및 중금속 등 17개 항목을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오염원별 변화추이와 오염원인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분석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이 초과된 지역에서는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이 확인된 지역은 오염토양 복원 명령 등 토양정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4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중금속(구리 등 8개 항목)을 포함한 전항목이 오염 우려 기준 이하로 양호하게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는 등 토양보전 대책을 마련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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