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야외음악당 ‘얼쑤 전통타악 공연’

  • - 15일 오후7시, 신명나는 우리 장단 선봬 -

     

    15일 오후7시부터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이 신명나는 우리 장단으로 채워진다.

     

    광주시는 15일 오후7시부터 1시간 20여분 동안 진행하는 야외음악당 상설공연에 최근 일본, 중국, 인도 등에서 활발한 해외공연을 펼치고 있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전통 타악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상설공연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3차례씩 시민들에게 열린 공연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4월의 주제 ‘일상에서 세계를 만나다’로 1992년 창단돼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풍물놀이패로 성장한 ‘얼쑤’의 열린 굿을 시작으로 판을 연다.

     

    상쇠와의 덕담을 나누며 시작되는 굿판은 웅장하고 깊이 있는 소리의 모듬 북과 사물놀이를 통해 관객과 하나 되는 강한 힘이 느껴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 하나의 볼거리인 꿈과 미래를 향한 질주에서는 서양식 드럼을 직접 제작해 사물놀이의 신명난 몸짓과 어우러지는 공연의 새로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창작국악실내악단 ‘도드리’의 퓨전국악선율을 준비했다.

     

    안수영 시 회계과장은 “타악 연주로 해외에서 널리 알려진 ‘열린 공간인 야외음악당에서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풀어내는 신명나는 우리 장단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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