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부동산거래상담소 이용 급증

  • 올해 8월 현재 103명 상담, 지난해 총 77명 대비 대폭 증가

  • 광주광역시가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민맞춤형 ‘부동산거래상담소’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시는 부동산거래상담소를 개소한 2014년 18건에서 2018년 77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는 8월28일 현재 103건으로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상담은 ▲계약관련29건▲세금문의25건▲법률문의8건▲전세보증금7건 ▲재건축, 재개발 6건▲임대사업6건 ▲중개업자 불만사항5건▲청약 6건▲기타11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송이 필요한 계약만료에 따른 명도 및 원상복구 불이행 사례 등은 시 법무담당관실이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으로 연결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청 1층 민원실 내 마련된 ‘부동산거래상담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별도 신청절차 없이 상담일에 부동산 법률, 거래 시 유의사항, 분쟁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인 상담위원들로부터 상세하게 상담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와 자치구 소식지와 홈페이지, 반상회보를 통해 이용 안내를 하고, 구청과 동사무소 민원실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홍보에 주력한 결과 이용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들이 부동산거래로 인한 불편이나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운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부동산거래 불편 해소 창구로 ‘광주시 부동산거래상담소’를 찾아 상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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