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그린벨트내 현안사업 추진 급물살

  • 진곡지방산업단지, 북부노인복지타운 개발제한구역 해제 완료

  • 광주시 광산구 진곡지방산업단지와 북구 북부노인복지타운 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됨에 따라 광주시 현안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산구 진곡지방산업단지와 북부노인복지타운 등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최종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진곡지방산업단지의 경우 광산구 진곡, 고룡, 오선, 하남동 일원에 187만6천㎡ 사업부지 중 177만5천355㎡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광주권내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을 비롯해 기계․장비제조업,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장비 등 지역 전략산업이 중점 유치돼 지역경제 활로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인근 하남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사업시행 전 사전 환경․교통․재해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환경친화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 효령동에 10만4천213㎡의 부지에 들어서는 북부노인복지타운은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들의 사회적 자립과 보호를 위해 일자리 지원시설과 여가문화시설, 평생학습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일자리 지원시설에는 종합지원센터, 공동작업장, 제조사업장, 휴게공간이 조성되며 여가문화시설에는 물리치료실, 도서실, 컴퓨터실, 목욕탕, 이․미용실 등이 마련된다.

    또 노인체험학습관, 사회교육실, 교육센터, 회의실 등 평생학습시설과 게이트볼장(3면), 배드민턴장(3면), 파크볼장(9홀) 등 체육시설도 조성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선4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곡지방 산업단지 및 북부노인복지타운 조성사업’은 중앙부처를 상대로 꾸준히 협의하고 노력해 온 결과 원만히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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