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이 밝아진다’

  • - 시 5개년계획 추진, 노후 가로등 교체․광주역 등 조명타워 설치 -


    광주지역의 밤거리가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밝고 환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가로등 밝기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무로(극락교~공항입구) 2.6㎞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20년이 넘은 노후 가로등 교체 공사를 지난 1월 시작해 4월 현재 점등 시험 중이다.


    월드컵 4강로(기아자동차~염주체육관) 6㎞는 현재 공사 중이며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밝고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광주역, 대인광장, 송정역 광장에 15m 높이의 조명타워를 설치해 4월말 점등할 예정이다.


    기존 가로등은 도로를 밝게 하는데 주목적이 있었는데, 신설된 가로등은 도심 밝기와 미관을 위해 한층 높고 밝고 간결한 디자인의 가로등주를 선정, 시공했다.


     평균 조도도 기존 15lx이하에서 35lx 이상으로 개선했다.


    올해에는 광주지역 내방로, 상무로, 무등로, 북문로 등 4개노선 24㎞ 구간의 노후 가로등 교체를 위해 실시설계 심의를 완료, 현재 설계중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전량교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추진한 사업을 전체적으로 성과 분석, 미진한 사업을 보완해 오는 2009년부터는 8개 노선에 120억원을 투입해 최상의 설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로등 밝기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광주시가 밝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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