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가꾸는 광주 도심

  • - 시 자원봉사자 주요 관문로 꽃 심고 가꾸기 -

     

    광주 도심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꽃이 있는 거리로 조성되고 있다.

     

    광주시 자원봉사자 600여명은 16일 동림IC 1만5천㎡ 면적에 꽃잔디 75만본을 심는다.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광주시의 꽃길 조성은 U대회유치 광주 실사단과 전국소년체전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화사한 꽃의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언제든지 꽃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해에도 꽃잔디와 상록패랭이 약 115만본을 심고 비료주기와 복토작업 등 관리까지 도맡아 예산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19일부터 매주 수요일 빛고을로와 무진로 등 주요 관문로에 꽃잔디를 심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집중적인 정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가로 녹지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 정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꽃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전국소년체전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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