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명부 확정

  • 선거인은 인구 73.1%인 103만4천393명으로 확정
    - 지난 제17대 총선에 비해 5만1천584명(5.2%) 증가 -

     

    광주시는 오는 4.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명부를 지난 2일 103만4천393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선거인명부는 3월21일 현재 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 중 선거권자(’89. 4.10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작성, 그동안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 직권수정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확정된 광주시 선거인수는 광주지역 인구 141만5천634명의 73.1%인 103만4천393명(3.21현재)으로, 지난 제17대 국회의원선거의 98만2천809명보다 5만1천584명이 증가했다.


     ※ 20~40대가 전체의 67.7%, 여성이 51.5%
    선거인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투표를 처음 실시하는 19세가 1만9천390명으로 전체의 1.9%, 20~40대가 70만82명으로 전체의 67.7%(20대 21.0%, 30대 23.9%, 40대 2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녀 성비를 보면 여자가 51.5%(532,854명)로 남자보다 3만1천315명이 더 많다.


    한편, 인구 대비 선거인 비율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동구 (81.3%)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광산구을(65.0%)로, 동구에는 20대와 60대이상 고령자가 비교적 많이 거주하고, 광산구을 선거구에는 30~40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동  구 : 19세 1.6%, 20대 22.1%, 30대 18.1%, 40대 18.1%, 50대 17.1%, 60대이상 23.0%
       - 광산구을 : 19세 1.8%, 20대 17.3%, 30대 34.0%, 40대 26.9%, 50대 9.3%, 60대이상 10.7%
                ※ 선거인수 최다洞은 건국동, 최소洞은 하남동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동은 북구 건국동으로 3만8천107명(인구 54,897명)이며, 가장 적은 동은 광산구 하남동으로 2천189명(인구 2,577명)이다.


    투표구별로 보면,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북구 운암1동 제1투표구로 5천610명이며, 가장 적은 곳은 북구 석곡동 제2투표구로 631명이다.


    한편, 최고령자는 올해 118세의 김승임 할머니(북구 문흥동)이며, 남자 최고령자는 106세의 김제환 할아버지(서구 화정2동)로 파악됐다.


        ※ 선거인은 신분증 지참, 333개 투표소에서 오후6시까지 투표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오는 9일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경로우대증, 장애인수첩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한편, 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난 1일 전 직원 조회석상에서 “법정선거 업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함은 물론, 공무원의 엄정 중립으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하고, 유권자가 한명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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