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거주 다문화가족 100명, 상무 광주경기에 초청

  • - 6일 월드컵경기장, 하계 U-대회 유치활동 등 이벤트 마련 -


    오는 6일 오후 3시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광주상무 홈경기에 광주지역 다문화 가족 100여명이 초청된다.

     

    이날 초청되는 일본, 필리핀, 러시아 등 다문화 가족들은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유치를 기원하며 경기장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함께, 어린이 22명은 경기전 선수입장 시 플레이 에스코트를 맡아 참가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경기는 최근 무패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광주상무가 FC서울을 맞아 승리하면 지난 2003년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게 돼 물러 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람의 재미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가족(한사다모) 조창언 대표는 “다문화 가정은 외국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문화적 차이가 많지만 이런 행사를 계기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을 위해 광주 홈경기에서 이벤트를 많이 개최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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