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U-대회 후원성금 기탁

  • - 첫 단체 기탁… 경제․사회 단체로 확산 기대 -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 유치를 기원하는 기업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 경제단체도 후원 대열에 동참,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광주시는  6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이승기)가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지원하는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 기업들이 후원 성금을 기탁해왔지만, 단체가 후원금을 기탁하기는 광주상공회의소가 처음이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추적인 상공인들로 구성된 종합경제단체로, 금호․기아․삼성 등 대기업을 비롯 1천 600여개 기업 대표가 소속해 있다.

     

    광주상의의 이번 성금 기탁은 U대회 유치에 대한 지역 경제인들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의 유치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광주상의를 시작으로 개별기업의 범위를 넘어 경제․사회계 등 단체 후원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지역 경제인들의 든든한 지원이 유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5월에 진행되는 현지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반드시 2013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재단법인 2013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위원회에 모아진 후원금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기탁한 20억원을 비롯, 광주은행 5억원, 삼능건설 3억원, 모아건설 2억원, 중흥건설․금광건설․보성건설․광주신세계 각 1억원 등 3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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