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범죄예방 CCTV 설치 확대

  •  광주시는 아동범죄 우범지역 및 치안 취약지역 30개소에 범죄예방 CCTV 60대를 확대 설치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및 부녀자 납치 등 범죄 발생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CCTV 60대(자치구별 1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 중에 자치구별로 주민대표, 경찰, 전문가 등이 참석한 주민공청회를 열어 여론 수렴에 나서게 되며,   사생활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촬영사실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CCTV 안내판 설치, 홈페이지 공개 등을 실시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CCTV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06년 강‧절도 우범지역, 원룸 밀집지역, 농‧축산물 이동로 등을 대상으로 시내 16개소에 범죄예방 CCTV 32대를 설치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서 아동, 부녀자 등 납치, 폭행 등 강력 범죄가 연일 보도 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감을 표하면서,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청 및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범죄예방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