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조형물 새롭게 단장

• • 작성일 2008-03-21 08:35:22 | 수정일 2008-03-21 0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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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광장, 문화수도 광주 알리는 시민 열린공간으로 -
   
  광주시는 지난 2005년 열린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시청 광장에 설치했던 맨디니 작 ‘기원’ 조형물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20일 단장을 마친 조형물 ‘기원’은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풍화에 강한 외피재질과 색상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신소재로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최근 시는 조형물 ‘기원’ 의 설치기간이 오래되어 잦은 외피교체 등 관리에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미술관련 전문가와 학계, 시민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다른 공공장소로 이전(11%) 또는 철거(18%)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었으나, 디자인비엔날레의 상징성과 작품성, 행정의 신뢰도 등을 감안하고 문화수도 광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원형대로 유지관리 하는 것이 타당하다(71%)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단장했다.

   

  광주시 안수영 회계과장은  “기원 조형물은 모든 광주시민의 소망을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소이며 시민의 참여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적 공간이자 우리 모두의 소망을 빌 수 있는 마음속의 하늘이다”라며 “작가의 의도처럼 새롭게 단장된 디자인비엔날레 기념 조형물이 광주시민의 소망이 이뤄지는 공간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자인 비엔날레 조형작품 운영․관리방안
   제1회 디자인비엔날레 특별 전시작품『기원』운영․유지관리에 따른 미술전문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와 향후 관리 계획임
  □ 조형물 개요
    ○ 작 품 명 : 미래도시 광주 「기원」
    ○ 설치장소 : 광주광역시청 시민광장 앞
    ○ 참여작가 : 알렉산드로 맨디니(이탈리아), 구성회(큐레이터)
    ○ 설 치 일 : ’05. 10. 17

  □ 설문조사 실시결과
    ○ 미술전문가 의견
      - 제1회 디자인비엔날레의 상징성 및 작품성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임
    ○ 언론동향
      - 디자인비엔날레의 역사성 및 작품성, 상징성이 있는 작품으로서 유지관리비용이 부담되더라도 존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임
    ○ 일반시민 의견
       <제1안> 작품성을 감안 현상태로 유지관리 --------- 78명(20%)
       <제2안> 예산절감을 위해 봄, 가을 2조만 제작 운영 ----  196명(51%)
       <제3안> 청사와 어울리지 않으므로 다른 공공장소로 이전 ---- 42명(11%)
       <제4안> 시민정서에 맞지 않으므로 철거 -------------- 71명(18%)

  □ 관리계획
    ○ 설문조사 결과 전문가 및 시민의 다수의 의견에 따라 디자인
       비엔날레의 상징성과 작품성을 감안하여 현 위치에 2개조만 제
       작해 운영․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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