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CGI제작 기술, ‘삼국지-용의부활’로 전 세계 선봬

  •   - 광주시, 장비․인력․제작비지원 CGI제작지원사업 결실 -
      - 한․중합작 대작, 24일 서울서 월드프리미어 시사회 개최 -

     

    광주 CGI(computer generated image․컴퓨터형성이미지) 제작기술이 액션 서사 블록버스터 영화 ‘삼국지-용의부활’로 전 세계에 선보인다.

     

    광주시가 CGI 프로젝트 2차년도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하여 제작된 ‘삼국지-용의부활’이 오는 24일 서울에서 출연배우 유덕화, 홍금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프리미어시사회를 개최하고, 이어 오는 4월3일 한국․중국․홍콩 동시 개봉으로 전 세계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삼국지-용의부활’은 한국의 (주)태원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홍콩 비주얼라이져’의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로, 중국 현지에서 제작을 담당하고, CG등 후반작업은 한국의 (주)믹스필름이, 마케팅은 (주)SK텔레콤이 각각 맡아 아시아로 역 수출해 동시 개봉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영화는 광주시에서 CGI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삼국지-용의부활’ 프로젝트에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CG제작비 일부 등 지원하였으며, 대규모 전투신과 시대복원을 위한 판타지 이미지 등 영화 후반부 제작의 대부분을 광주 소재 (주)믹스필름(금호생명빌딩 글로벌CGI제작센터)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CGI사업은 광주시가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선정한 분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CGI 사업에 의해 제작된 ‘알록달록크레용’, ‘제트레인져OVA의 TV방영 등도 계획하고 있어 광주가 머지않아 문화콘텐츠 제작의 메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GI는 컴퓨터를 활용한 특수 영상 제작 기술로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광고 등의 제작에 널리 활용되는 유망분야다.

     

    광주시는 CGI를 특화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1월 금호생명빌딩에 CGI 제작센터를 구축하고 제작지원, 인력양성, 장비구축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확대하기 위해 2010년까지 남구 송암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CGI제작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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