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후변화대응 5개분야 27개과제 확정

  • - 민・관・전문가 T/F팀 운영, 적극 추진키로 -


     광주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는 민・관・전문가・유관기관 등 24명으로 구성된 기후변화대응T/F팀 운영을 통해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확정, 향후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기후변화대응 주요 추진과제는 정책, 조사, 실천, 교육, 연대분야 등 5개 분야, 총27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5개분야 중 정책분야는 광주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 및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아젠다 작성 등 6개 과제, 조사분야는 가정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광주의 여건을 고려해 소비패턴에 의한 배출요인 분석 및 감축가능성 진단을 통해 전국 최초로 가정부문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는 등 3개 과제로 구성됐다.


    실천분야는 행정, 시민단체의 역할분담과 파트너십에 의한 시민캠페인 및 가정부문 온실가스 진단, 기후변화 시민홍보 포털 사이트 구축 등 12개 과제, 교육분야는 CO₂코디네이터 육성을 통한 가정 내 온실가스 진단, 시민과 공무원 등의 교육을 통한 시민의식 증진 등 3개 과제로 구성됐다.


    연대분야는 전국기후변화네트워크와의 연대 및 영호남 기후변화대응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공동워크샵 개최, 상호간 정보공유와 기후변화 공동 대응 등 3개 과제다.


     이와같은 시의 계획은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T/F팀을 통해 행정과 지방의제21에서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추진계획을 확정해,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공동 대응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추진체계 및 과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광역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는 이번에 확정된 기후변화대응 추진과제에 따라 향후 단계별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한, 오는 4월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국제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 사례와 정보공유 등 광주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인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과 종합계획 수립,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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