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투자유치단, 新 한․일 경제협력시대 발빠른 행보

  • -25일부터 3박4일간 광, 실버산업 등 투자유치활동-

     

    광주시는 박광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투자유치단은 한국광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R&D기관을 비롯한 광 및 실버산업 관련 기업인 등으로 구성, 일본의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등 3개 지역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정전반에 걸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또한, 도쿄, 후쿠오카 등에서 투자환경설명회, 투자협약체결, 수출계약을 통해 광주가 집중 육성해 온 첨단광산업, 자동차산업 등의 3대 주력산업의 투자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의 실버피아 조성을 위해 일본의 국립장수의료센터 및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실버산업 선진시설을 벤치마킹하는 등 일본에서의 투자유치와 수출기업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26일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광산업과 실버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광산업과 더불어 고령화 사회에 대비, 노인전문병원 조성 등 ‘실버피아’ 클러스트 조성․설립을 적극 홍보하면서 실버산업 유치에 나선다.


    또한, 투자환경설명회를 마치고, 해외투자유치 활동과 정보수집을 위한 일본현지 기업인 2명을 해외명예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하며, LED생산기업과 광기술원간의 공동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투자환경설명회에 앞서 일본국제교류기금의 오구라 가즈오 이사장과 만나 광주시의 문화중심도시 조성에 대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일본의 서울문화센터의 광주이전을 적극적으로 제안,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27일에는 나고야에 위치한 국립장수의료센터와 부속연구소등을 방문해 실버산업분야를 벤치마킹하고,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체인 닛신의료기를 둘러보며 실버산업분야의 투자유치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인 후쿠오카에서는 광․자동차관련 기업인과 전문가를 초청,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해 광주시의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홍보와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LED모듈분야 수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민선3기 이후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경제살리기에 두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적극적인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해외기업 151개업체, 1,481억원 투자, 2,576명의 고용창출을 이루는 등 국내외 총 493개업체 24,057억원 투자, 1만7천 여 명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적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일본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을 비롯한 투자유치단 일행은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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