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투자유치단, 도쿄 투자유치설명회 성료

  • -26일 뉴-오타니호텔, 광산업 및 고령친화산업 관계자 참여 -
    - 해외명예투자유치 자문관 위촉 등 활동도 펼쳐 -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투자유치단이 26일 첫 방문지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의 광산업 및 고령친화산업 제조업체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한 투자환경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연구센터,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센터 등 R&D 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지난 25일부터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에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산업은 지난 2000년부터 육성해 온 광산업 1, 2단계 사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그간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가능 분야를 사례별로 설명해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고령친화산업 분야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한국의 실정을 소개하고 광주에서 추진할 실버타운 건설계획 및 향후 한국에서 요구될 고령친화용품의 수요에 대해 설명해 한국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최근 광주시에 수도권 기업의 이전 동향과 수출 100억달러 도시로의 진입, 그리고 기업 친화적인  산업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면서 광주시로의 투자를 요청했다.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한 60여명의 도쿄 지역 기업인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광주에 조성된 광산업클러스터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실버산업의 향후 추진사항과 광주비엔날레 등 문화행사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사이버레이져사의 세키타 히토시(關田 仁志)사장과 프랑스베드사의 이케다 시게루(池田 茂)회장에게 해외명예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해외자문관으로 위촉된 사이버레이져사의 세키타 히토시(關田 仁志)사장은 고등광기술연구소내 공동 연구센터를 개설해 지난 2005년 고반복률 펨토초레이져 분야 개발을 위한  투자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프랑스베드사의 이케다 시게루(池田 茂)회장은 도쿄의 대표적인 실버용품 제조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해외명예투자유치 자문관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기업의 투자동향 파악, 광주시가 요청한 현지기업의 투자자 접촉과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광주시의 해외투자유치활동을 지원 및 투자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앞서, 박광태 시장은 지난 25일 문화예술교류 및 해외 일본어 교육 등의 국제교류사업을 수행하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오구라 가즈오(小倉 和夫)이사장과 만찬하는 자리에서 광주의 문화도시 육성사업을 설명하고 국제교류기금의 문화센터를 광주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제계에서는 세토 유조(瀨戶 雄三) 아사히맥주 전회장,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모리 하나에(森 英惠)씨, 일본화의 대가 히라마츠 레이지(平松 礼二)씨, 아사히신문 논설위원 미즈노 다카아키(水野 孝昭)씨 등 일본 각 분야의 대가들이 함께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은 지난 1972년에 설립한 동경 소재의 일본외무성 소관 독립행정법인으로, 문화예술교류, 해외 일본어 교육, 해외 일본 연구 장려 등 사업을 추진하면서 베이징, LA, 카이로, 로마, 파리 등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도 서울문화센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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