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에 중국관광객 입국 러시 이룰 듯

  • 중국 주요도시 관광설명회 개최 통해 중국관광객 4,300명 송출 이끌어내


    광주시가 중국 주요도시에 대한 관광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광주권 관광상품을 개발키로 하는 등 중국관광객 유치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북경, 심양, 성도, 상해 등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 개최하고, 북경중국국제여행사와 MOU 체결 및 여행상품 판촉활동을 펼쳐 중국관광객 4,300명 송출약속과 함께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키로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설명회에서 광주시는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비엔날레와 김치축제,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등 국제적 이벤트와 자연경관, 특히 정율성 유적을 관광상품화 하여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쳐 각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광주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약속을 이끌어 내었다.


    특히 정율성 국제음악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북경에서는 금년도 광주행사에 음악관계자 등 참관단 300여명을 모객 송출하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심양과 성도에서도 2009년도 정율성국제음악제 중국행사를 자기지역에서 개최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하였다.


    이외에도, 우리시와 업무제휴협약을 맺은 중국 각 지역 여행사들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판매를 희망하였는데 북경지역에서는 여행업계 팸투어단과 청소년 문화교류단, 단체관광객 등 1,200여명이  심양지역에서는 오는 5월중에 시정부 상임부시장 등 20여명이 광주시와 우호교류차원의 방문 및 산업시찰 방문단, 청소년 문화체험단, 단체관광객 등 1,44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성도지역에서도 시정부, 여행사, 항공사 관계자 팸투어단과 청소년 문화교류단 등 100명이, 상해지역에서는 한국어 전공 학생어학연수단 및 지도교사 교류단, 광주상품 판매담당자 팸투어단, 그리고 전담여행사의 단체관광객 등 1,120여명이 방문키로 했다.


    따라서 시는 이러한 중국관광객의 방문러시에 대비 관광호텔․버스․음식업계 관계자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서울, 제주 등 관광선진지 수준으로 요금을 조정토록 하고, 관광객에 대한  접대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다시오고 싶은 광주관광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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