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소수출업체대상 역동적 지원시책 펼쳐

  • - 시정개척단 파견 등 13개 사업 추진 -


    지난해 수출 100억불을 달성하고 수출도시로서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진 광주시는 2008년에도 지역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13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이 같은 조치는 경제기여도가 큰 통상업무의 전략적 추진을 통해 지역 중소수출업체가 자생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의 해외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활동」은 오는 4월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CIS, 동남아 등 세계적 신흥시장과 중국 등 무역 거점도시에 4회 파견할 예정이고,  미국·인도·독일 등 해외유명 전문박람회 단체 참가지원 사업을 펼치면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신기술과 시장정보 및 상품의 국제흐름 등을 파악케하여 해외시장 변화대응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변동보험, 수출신용보증보험 등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업체당 100만원 한도로 지원했었던 것을 150만원으로 50%상향 조정하여 환율불안 해소 등 안정적인 수출거래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해외시장개척 활동이나 전시박람회 참가 후 해외출장지를 재방문하는 업체에게도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수출상담 사후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중소기업의 무역역량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임직원 및 무역업 창업희망자 대상 무역아카데미강좌를 연2회 운영하고, 수출유망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25억원의 수출진흥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한편,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타깃시장을 선정하여 해외마케팅 공략이 가능하도록 해외시장 조사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둔화 등 비교적 어두운 경제전망이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저력있는 수출도시라는 점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면서 행정적 지원과 연구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시행하게 될 통상진흥사업에 중소수출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