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투비행장 이전에 관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관하여

  • 성       명      서

     

      광주군사비행장 이전에 관한 타당성 용역을 시작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전투기 소음피해소송을 위한 광산구 주민대책위원회는 36,000명 소송인단의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전투비행지의 소음으로 인한 광산구 주민들의 피해는 심각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조건에서 주민들은 40여년을 살아와야 했습니다. 국가 방위라는 이유 하나로 말도 못하고 하소연도 못하고 살아와야 했습니다.

     

      그동안 광산구의 시민 사회 단체의 전투비행장 이전을 주장하는 일인 시위부터 집단적인 집회, 최근에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까지 주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전투비행장을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지금까지 목청 높여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주민들 스스로 나서서 하지 않으면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전투비행장 이전에 관하여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선거 때가 되면 전투비행장 이전에 관한 공약은 후보들의 단골 메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전투기는 굉음을 내며 광산구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광산구주민들은 오늘도 귀를 막아야 하고 전투기가 지나가야만 전화통화를 해야 합니다.

      전투비행장 이전에 관한 타당성 용역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광산구민들의 전투기소음에의 의한 피해는 감정결과를 보아도 타당성은 충분하다고생각합니다.

     

      전투비행장 이전에 관한 타당성 검토가 광산구 주민들의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전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2008. 2. 25


    광주공항 소음피해소송 광산구 주민대책위원회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