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직원 자기 만족도 평가한다

  • 신나는직장만들기, 1부서1실천과제 80건 발굴 추진

  • 광주시가 「신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1부서1실천과제 80건을 발굴하여 3월부터 시행키로 하고, 분기별로 직원 개개인의 자기만족도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일과 성과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성과관리제도를 시행해오고 있으나, 이러한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사기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시 산하 과 단위 부서에서 동아리를 구성하여 2개월여 동안 신나는 직장문화조성에 적합한 과제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과제는 Happy Health Day 운영 등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분야 47건, 전직원 애로사항 해결의 날 운영 등 조직내 원활한 의사소통분야 11건, 신명나는 삶을 위한 1인 1技 배우기 등 자기계발을 위한 재충전분야 9건, 가족의 날 편지배달 서비스 등 기타분야 13건 등 총 80건이다.

    아울러 1부서1실천과제에 대한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매분기별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년말에는 성과관리(Best Office)에도 반영하키로 하는 등 각 부서에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하였다.

    특히, 시에서는 과(課)단위를 조직운영을 위한 기본단위로 보고,  매분기별로 동료간·상하간의 의사소통정도, 교육연수 등 자기계발을 위한 재충전기회의 정도, 사무실 환경과 복지수준 등 제반근무여건에 대한 자기 만족도를 평가함으로써 조직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김집중 혁신평가담당관은 “지난해에도 전 직원이 참여하여 대외적으로는 세계여성 평화포럼, 전국체육대회, 디자인 비엔날레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고, 내부적으로는 성과관리제도를 시행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정발전의 본질적인 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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