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빛낼 신인들’보러오세요

  • - 2월 27일 광주문예회관서「천원의 낭만」공연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천원의 낭만」 공연이 2월2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를 빛낼 신인들” 이란 주제로 미래 광주문화예술계를 이끌 신인들의 장이 펼쳐지며 이 지역 출신 국악·음악도들이 출연하여 무대를 빛낸다.


     이번 공연에선 광주출신 신예 연주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테너 강동명씨(이태리 Porana Lirica 국제콩쿠르 2위)는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들려주며 바리톤 김기보씨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나의 비극적인 운명’을, 베이스 김관현씨(독일 쾰른 국제콩쿠르 입상)는 오페라 파우스트 중 ‘정결한 집’의 곡을 들려준다.
    독일 International Orchester Akademie 단원으로 활동하고 귀국한 바이올린 한효선씨가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사장조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어서 국악협회에서 추천한 우리 지역의 국악도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 춤의 기본무를 민요곡에 맞춰 추는 일상적인 흥겨운 춤을 말하는 ‘입춤’을 염미주씨가 선보인다.
     또 황의종 작곡의 25현 가야금을 위한 "뱃노래 변주곡"을 이보미, 박주연의 가야금 2중주로 감상하실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홍은진씨가 판소리 춘향가 中 어사또가 거지모습으로 나타나 춘향모를 만나는 대목을 고수 임대익씨와 함께 들려준다.


    「천원의 낭만」공연은 천원의 관람료로 수준높은 공연을 시민들이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광주국제공연예술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 4월부터 개최되었다.


    금년에 총10회 개최되는 「천원의 낭만」은 매월 월별 행사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장르별 또는 혼합장르 공연을 함으로써 공연예술 마니아 저변확대를 통해 공연예술 자생력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국제공연예술제 062-521-3223  및 홈페이지 www.gipaf.org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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