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08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본격 추진

  • - 음악·미술·무용·연극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추진  -

     

    광주시에서는 저소득 가정 아동, 노인, 장애인, 결혼 이주 여성 등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2008 사회문화예술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4개 단체가 주관하는 동 교육 사업은 음악·미술·무용·연극 등 문화예술 분야 전반을 활용하여 시행하는 문화복지 향상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들 단체에게 단체 당 770~1,850만원까지 총 2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단체는 “지적장애인 자아개념 향상을 위한 연극 역할교육”,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국악학당”등 계층별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 보호시설, 이주 여성단체 등 30개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시에서는 소외계층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하여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기 존재감을 회복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체험하려면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8개월 이상의 교육기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고로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문화예술교육사업은 200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1개소 55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여 소외계층의 문화적 불평등 해소와 함께 사회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시 관계자는 “사회문화예술교육을 원하는 단체들이 증가하고 교육생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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